3월 26일
가상자산 뉴스
엑손모빌,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채굴 파일롯 프로그램 운영 중
글로벌 대형 석유가스 기업인 엑손모빌(Exxon Mobil)이 플레어 가스(일종의 폐가스)를 활용해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를 채굴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익명의 소식통을 이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엑손모빌은 현재 노스다코타 유전에서 나오는 잉여(excess) 원유를 암호화폐 채굴 작업에 활용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1월에 시작, 7월에 확장됐으며 파이프라인이 충분치 않아 연소 예정이었던 여분의 가스를 활용한다고 한다. 엑손모빌은 파일럿 프로그램을 향후 전세계 다른 유전에서도 채굴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중국, 가상화폐 채굴 재차 경고…”엄중 처벌”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이 가상화폐 채굴에 다시 한번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냈다. 중국 최고 사정기관인 중앙기율검사위원회·국가감찰위원회(이하 기율·감찰위)는 24일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가상화폐 채굴은 중국의 탄소 감축 및 고품질 발전 목표와 배치되고 새로운 발전 이념을 관철하는 것과도 어울리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상화폐 채굴에 대해서는 법과 규율에 따라 가차 없이 엄중 처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은 모든 종류의 가상화폐 거래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가상화폐 채굴을 ‘도태산업’으로 지정해 단속하고 있다. 샤오위 장시성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부주석은 지난해 11월 가상화폐 채굴을 지원한 혐의로 공산당 당적과 공직을 모두 박탈당하는 ‘솽카이'(雙開·쌍개) 처분을 받기도 했다.
옵티미즘, 메인넷서 데이터 압축 정식 적용
이더리움 레이어2 확장성 솔루션 옵티미즘(Optimism)이 오늘 새벽 트위터를 통해 “메인넷에서 데이터 압축을 정식 적용했다”며 “이에 따라 트랜잭션 수수료가 40% 인하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더리움은 현재 확장 중”이라고 덧붙였다.
마돈나, 인스타그램에 BAYC NFT 이미지 올려
미국 팝가수 마돈나가 BAYC(보어드 에이프 요트 클럽) NFT 이미지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재했다. 이에 대해 마돈나는 “나의 APE. 이름을 어떻게 지어줄까”라며 문페이(MoonPay)를 태그해 “고맙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결제 스타트업 문페이는 지난해 유명인사 및 고액 자산가들의 NFT, 암호화폐 구매를 돕는 컨시어지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마돈나의 인스타그램 팔로워수는 1700만명이다.
중국 “디지털 위안화 사용 지역 점진적 확대”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이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인 디지털 위안화(e-CNY)를 쓸 수 있는 시범 지역을 추가로 확대하기로 했다. 중국 현지 미디어 차이신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24일 “디지털 위안화 연구개발 시범 사업을 착실히 추진해나가는 가운데 점진적으로 시범 사업 지역을 확대할 것”이라며 “계속해서 설계와 사용 수준을 높이고 건전한 관리 시스템을 건립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디지털 위안화 시범 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베이징, 상하이, 선전, 쑤저우, 청두, 시안, 칭다오, 다롄 등 11개 도시다.
KG이니시스, 가상자산 신사업 본격 진출
뉴시스에 따르면 전자결제 전문 기업 KG이니시스가 장래사업·경영계획 공시를 통해 가상자산 신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다. 25일 공시에 따르면 KG이니시스는 지난달 지분 100%로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완료했으며, 그 자회사 신설 및 가상자산사업자 인가 확보를 통해 신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연내 핵심 기술 개발 완료 후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결제사업 및 예치·수탁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규 사업의 첫 단계는 가상화폐 발행이다. 신용카드, 휴대폰결제와 같은 결제수단의 일종으로 가상자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가상화폐 발행·유통뿐 아니라 NFT 위·수탁, 가상자산 거래소 등 다양한 방향의 사업 확장을 검토 중이며, 궁극적으로 모든 디지털자산에 가치를 부여하고 소비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디지털 금융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리플, 법원에 SEC ‘추가 제출 전문가 보고서’ 증거 채택 기각 요청
리플(XRP)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을 지속적으로 추적해온 미국 연방 검사 출신 변호사 제임스 K. 필란에 따르면, 리플과 두 명의 리플 공동 창업자(브래드 갈링하우스 및 크리스 라센)가 현지 법원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정해진 기한 안에 제출하지 못한 증거 보완용 ‘전문가 보고서’의 채택을 기각해달라고 24일(현지시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리플 측은 “만약 해당 보고서가 증거로 채택된다면 원고의 편법 행위(Gamemanship)는 보상을 받는 한편 피고는 더 큰 피해를 받게 될 것”이라며 “새로운 전문가 보고서 완성을 위해 작성자인 증권 및 재무 전문 애널리스트 알버트 멧츠 박사(Dr. Albert Metz)를 기다리기로한 SEC의 결정은 제재 받아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 법원은 SEC의 디스커버리 자료 제출 마감 기한 연장 신청을 승인한 바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XRP는 현재 0.70% 오른 0.8418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헤데라 재단, 데이터 관리 플랫폼 미코에 보조금 지원
헤데라(HBAR) 기반 데이터 관리 플랫폼 미코(Meeco)가 25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헤데라 재단으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헤데라 재단은 1억 달러 규모의 생태계 개발 지원 펀드를 출범했다고 밝힌 바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HBAR은 현재 0.67% 오른 0.2196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블룸버그 “ETC, 이더리움 PoS 전환 최대 수혜”
이더리움 PoS(지분증명) 전환이 이뤄지면 채굴자들은 이더리움 채굴을 더 이상 못하게 되므로 이더리움클래식(ETC)이 최대 수혜자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가 진단했다. 이더리움클래식 개발자는 최근 블로그 게시물에서 “갈 곳 없어진 Ethash 채굴자를 환영한다. 이더리움 병합(Merge) 이벤트는 최대 EVM PoW(작업증명) 채굴 생태계 참여 권한을 박탈한다. 이더리움클래식은 이 버려진 Ethash 해시레이트의 상당 부분을 흡수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이더리움클래식은 PoW 채굴 메커니즘을 고수한다. 많은 채굴자가 이더리움클래식 채굴에 나서 해시레이트가 올라가면 네트워크 보안이 향상된다. 한 마디로 51% 공격이 어려워진다. 아르카(Arca) 포트폴리오 매니저 Sasha Fleyshman 또한 “이더리움클래식은 이더리움 병합이 임박했다는 긍정적 징후로 인해 랠리를 펼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ETC는 7일간 78% 상승했다. 24시간 기준으로는 8%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가상자산도 5000만원까지 비과세” 첫 개정안 발의
코인데스크코리아에 따르면 가상자산도 상장 주식처럼 투자소득 5000만원까지는 과세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취지의 소득세법 개정안을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이 발의했다. 대선 이후 당선인 공약 실현을 위해 관련법 개정안을 발의한 것은 조명희 의원이 처음이다. 조명희 의원은 24일 “소득세법 64조의3 2항을 개정해 가상자산 소득에도 5000만원을 기본공제 금액으로 하고, 3억원 이하의 투자소득에는 20%, 3억원 넘는 소득에 대해서는 25% 세율을 적용하려는 것”이라며 다른 여당 의원 11명과 함께 소득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현행 소득세법은 가상자산 투자소득 과세에 ‘공제한도 250만원’을 적용한다. 국회가 개정안을 의결하면 2023년 1월1일부터 시행이다.
골드만삭스 “향후 1~2년 60% 고객 암호화폐 보유량 늘릴 것 예상”
최근 골드만삭스가 고객 17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 전체의 60%가 향후 1~2년 동안 암호화폐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각각 22%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디파이 토큰은 14%, NFT는 9%의 고객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BTC 현물 ETF, 2023년 중순 승인 예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 및 에릭 발츄나스(Eric Balchunas)가 비트코인 현물 ETF가 2023년 중순에는 일부 승인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들은 24일(현지시간) 고객에게 레터를 발송, “암호화폐 플랫폼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제 프레임워크에 포함, 거래소의 정의가 확대되면 기관은 더이상 암호화폐 상품에 대해 반대 의견을 낼 수 없을 것이다. SEC가 BTC 현물 ETF 승인 신청을 반려한 이유가 더이상 유효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러한 변화가 BTC 현물 ETF 출시 승인의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유니레버, 메타버스 관련 상표 출원
유투데이에 따르면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유니레버(Unilever)가 메타버스 시장 진출을 위한 상표 출원을 제출했다. 출원된 상표에는 가상의 데오드란트, 스킨케어, 바디케어 상품 등이 포함됐다. 지난 2020년 유니레버는 향후 10년간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10억 유로 규모의 펀드를 조성, 삼림 파괴없는 공급망 구축을 위해 블록체인 등 기술을 활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타임지 NFT 발행
미국 타임지가 NFT를 발행하고 오픈씨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타임지가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타임지 측은 “해당 호에는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ETH) 창시자와 비트코인 코어 개발자 앤드류 차우(Andrew Chow) 관련 기사가 담겼는데, NFT 보유자들이 전체 내용을 읽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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