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2일
가상자산 뉴스
미국 상원의원, 신규 제안한 법안에 채굴, 스테이킹 자본이득세 과세 제외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is) 미국 상원의원이 암호화폐 채굴, 스테이킹, 지불과 관련 자본이득세 과세를 제외하는 내용의 금융 혁신법(Responsible Financial Innovation Act) 법안을 공개했다고 디크립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루미스 의원의 정책 이사인 타일러 린드홈(Tyler Lindholm)은 “해당 법안의 가장 큰 목표 중 하나는 암호화폐 채굴, 스테이킹, 지불과 관련된 자본이득에 대한 지침을 제공하는 것으로, 디지털 자산을 과세 시스템에 편입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채굴, 스테이킹 같은 ‘생산적인’ 활동에 자본이득세를 부과하지 않고, 결제 관련 최대 600달러 세금공제를 제공해 커피 등 일상 암호화폐 결제에 대한 세금 청구서를 받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미 법무차관 “랜섬웨어 수익금 압수 위해 모든 수단 동원”
미국 법무부가 목요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넷워커(NetWalker) 랜섬웨어 해커 Sebastien Vachon-Desjardins가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인도됐다. 그는 목요일 플로리다 법원에 출석했다. IT와이어에 따르면 Vachon-Desjardins는 1월 27일 체포됐고, 이 과정에서 약 2800달러 상당 비트코인 719개가 압수됐다. Kenneth Polite 법무차관은 “캐나다 파트너가 암호화폐를 압수한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랜섬웨어 수익금 압수, 몰수를 위해 합법적인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탈릭, 북한 암호화폐 특강 이더리움 개발자 선처 호소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립자가 2019년 4월 북한에서 암호화폐 특강을 한 혐의로 미국 당국에 의해 기소된 이더리움 개발자 버질 그리피스의 선처를 호소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탈릭은 뉴욕 남부지방법원 판사 케빈 카스텔에게 보낸 서한에서 그리피스와의 7년 우정에 대해 설명, 그의 친절하고 평화로운 성격을 강조했다. 그는 그리피스의 선함이 이더리움 재단을 비롯한 커뮤니티에 좋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비탈릭 외 비탈릭의 가족, 친구, 동네 사람들도 카스텔 판사에게 약 40통의 편지를 보내 선처를 호소했다. 미국 제재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그리피스는 2021년 9월 연방 검사와 합의, 최대 6.5년 징역형을 받을 수 있음을 받아들였다. 그는 선고를 앞두고 있다.
미 노동부, 퇴직연금에 암호화폐 옵션 추가 전 극도의 주의 필요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U.S. Department of Labor)가 10일(현지시간) 성명을 발표, 미국 퇴직 연금(401K) 플랜에 암호화폐 옵션을 추가하기 전 극도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동부는 “다수의 기업이 401K 플랜에 암호화폐 옵션을 추가한다는 내용의 마케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업의 이러한 결정이 우려스럽다”며 “암호화폐는 사기, 손실 등 심각한 리스크를 포함하고 있다. 퇴직 계좌에 상당한 리스크와 도전을 가져오는 행위”라고 전했다. 앞서 미국 퇴직자 협회(AARP) 정책연구 수석고문 데이빗 존(David John)이 비트코인은 퇴직 연금에 적합하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美 상원의원 9명, 디지털위안 겨냥한 새로운 법안 발의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9명의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이 디지털 위안에 대해 규정 및 지침을 설정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이들은 “중국의 디지털 위안 등 기술은 러시아가 SWIFT를 이용한 글로벌 제재를 회피하고 중국공산당(CCP)이 국민을 감시하고 위협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할 것이다. 단순 개인정보 보호 문제 뿐만 아니라 제재 회피의 도구가 될 수 있다”라며 “이 법안을 통해 중국의 새로운 디지털화폐 도입 행위에 책임을 물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 FBI 국장 “러시아 암호화폐 이용한 제재 회피 능력, 과대평가된 상태”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FBI 국장 크리스토퍼 레이(Christopher Wray)가 10일(현지시간) 상원 정보위원회 청문회에 참석, “미국이 러시아의 암호화폐 악용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러시아가 제재 회피 방안으로 암호화폐가 아닌 법정화폐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의 암호화폐를 이용한 제재 회피 능력은 매우 과대평가돼 있다. 이러한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전략, 전문지식 등을 쌓아놓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궁극적으로 러시아가 해야할 일은 법정화폐에 접근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또한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토네이도캐시 공동 창업자 “러시아 제재 조치, 따를 필요 없다”
캐나다 언론 BNN 블룸버그에 따르면 익명성 강화 이더리움 거래 프로토콜 토네이도캐시(Tornado Cash) 공동 창업자인 로만 세메노프(Roman Semenov)가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라 러시아에 가해진 제재를 준수할 필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다른 이용자보다 더 많은 것에 액세스할 수가 없다. 우리가 할 수 있는건 그저 코드를 작성하고 그것을 깃허브에 올리는 것(publish) 뿐이다. 어짜피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다. 코드를 작성하는 것이 불법이 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AMC CEO ” DOGE·SHIB 결제 옵션 웹사이트에 추가 완료”
미국 최대 영화관 체인 AMC CEO 애덤 아론(Adam Aron)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도지코인(DOGE, 시총 13위) 및 시바이누(SHIB, 시총 15위) 결제 옵션을 웹사이트에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를 위해 비트페이(BitPay)와 협업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애덤 아론은 “DOGE 및 SHIB 결제를 3월 중 허용할 계획”이라며 “웹사이트는 3월 19일, 모바일 앱은 4월 16일부터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빠르면 며칠 일찍 시작될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분석 “비트코인 장기 홀더 SOPR 하락세 계속.. 단기 상승 힘들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택펀드(Stack Funds)는 “비트코인이 강력한 방향성 없이 35000~45000달러 사이에서 지난 몇주 동안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주로 뉴스에 의해 움직여왔고, 우크라이나 분쟁, 인플레 상승으로 인해 투자자들은 단기적으로 안도감을 느끼지 못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심이 꺾였다는 증거는 특정일에 실현된 이익, 손실을 나타내는 SOPR 지표에서 찾아볼 수 있다. 스택펀드는 “장기 비트코인 홀더 SOPR이 1.0을 향해 가고 있다. 이는 익절, 손절 분수령이므로 중요하다. 장기 홀더 SOPR은 비트코인이 작년 11월 역대 최고가에 도달한 이후 하락 추세이며 현재는 1.5 수준이다. SOPR이 2018년 중반과 2019년 말에 1.0을 밑돈 후 비트코인은 횡보 후 두 번 더 하락했다. 시장에 긍정적인 촉매제가 등장하거나 SOPR 지표가 반전되지 않는 한 단기적으로는 횡보, 추가 하락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엑소알파(ExoAlpha) 최고투자책임자 David Lifchitz 또한 “최근의 비트코인 급등세는 1시간도 채 이어지지 못했다. 여전히 33000~45000달러 수준에 머물러 있고, 45000달러를 돌파하지 못한다면 이 범위에서 계속 오르락내리락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반면 암호화폐 분석가 플랜C는 “지난 달 비트코인 매집 주소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며 이는 가격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폴리곤 공동 창업자 “인도 암호화폐 인재 해외 유출 극심”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샌딥 네일월(Sandeep Nailwal) 폴리곤(MATIC) 공동 창업자가 최근 두바이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인도 내 암호화폐 규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암호화폐 개발자 등 유망 인재들의 해외 유출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인도의 암호화폐 인재 해외 유출 현상은 ‘미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인도 출신인 그는 “인도 정부는 암호화폐 거래에 대해 30%의 세율을 적용하고 있지만, 명확한 규제 방침은 내놓지 못하고 있다. 암호화폐 규제 명확성의 중요성을 인도 정부가 깨닫기 전까지 인재 유출 현상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개인적으로 인도에 거주하며 웹3 생태계를 홍보하고 싶었다. 다만, 인도 내 규제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방식과, 폴리곤 생태계의 규모를 고려해 결국 인도를 떠나는 결정을 내릴 수 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블룸버그는 “인도에는 현재 약 1,500만 명 이상의 암호화폐 활성 사용자가 존재한다. 14억 인구 중 젊고 교육을 잘 받은 중산층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이며, 암호화폐 보급화 수준도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표면적으로 인도가 암호화폐 강국이 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MATIC은 현재 4.76% 내린 1.43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마약통제위원회 “멕시코·콜롬비아 마약조직, 비트코인 활용해 검은돈 세탁”
연합뉴스에 따르면 멕시코와 콜롬비아의 마약 조직들이 비트코인을 활용해 검은돈을 세탁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유엔 산하 국제마약통제위원회(INCB)가 10일(현지시간) 밝혔다. INCB는 이날 발간한 연례 보고서에서 특히 멕시코의 거대 마약 조직인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과 시날로아 카르텔이 비트코인을 부쩍 많이 활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멕시코의 경우 한 번에 7천500달러(약 921만원)가 넘는 금융 거래는 당국의 주목을 받기 때문에 범죄자들은 주로 마약 거래 수익을 소액으로 쪼개 여러 계좌에 분산한다. 이들 계좌를 통해 인터넷으로 소량의 비트코인을 반복적으로 사들여 자금 출처도 확인할 수 없게 하고, 비트코인을 전 세계 파트너들에 대한 지불 수단으로도 사용한다고 INCB는 설명했다. 보고서는 멕시코 마약 카르텔의 전체 돈세탁 규모가 연 250억달러(약 30조7천억원)에 달한다며 “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하고 힘 있는 범죄 조직”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NCB는 또 전자상거래 사이트나 다크웹을 통해 펜타닐 같은 합성마약 판매가 늘고 있다며 사이버 공간과 암호화폐가 범죄조직들의 새로운 지평이 됐다고 표현했다.
미 OCC 청장 대행 “성인 20% 암호화폐 투자, 관련 교육 절실”
포브스에 따르면 마이클 쉬(Michael Hsu) 미국 통화감독청(OCC)장 대행이 이번주 금융지식 및 교육 위원회 연설에서 암호화폐 사기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암호화폐가 사라지지 않을 거라며, 연방 금융 규제기관의 암호화폐 교육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암호화폐 도난액은 2021년 32억달러를 기록, 전년 대비 516% 증가했다. 쉬는 이중 28억달러가 러그풀 도난액이라며 러그풀이 최대 위협이라고 지적했다. 암호화폐 소비자에게 있어 중립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소스를 찾기 어렵다는 점이 문제라고 덧붙였다. 쉬는 “현재 성인 5명 중 1명이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는 만큼 소비자의 암호화폐 지식 향상을 위해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럽중앙은행, 채권 매입 종료 시기 앞당겨
유럽중앙은행(ECB)이 채권 매입 종료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ECB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상황을 감안, 기존 자산매입프로그램을 통한 채권 매입 종료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 월 200억 유로(약 27조원) 규모로 해온 채권매입을 4월에는 400억유로(약 54조원), 5월에는 300억유로(약 40조원)로 늘렸다가 6월에는 다시 200억 유로 규모로 한 후 3분기에 종료 할 예정이다.
'가상자산 > ☆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문] 2022년 3월 14일, 코인(가상자산) 뉴스 모아보기 (1) | 2022.03.14 |
---|---|
[신문] 2022년 3월 13일, 코인(가상자산) 뉴스 모아보기 (0) | 2022.03.13 |
[신문] 2022년 3월 11일, 코인(가상자산) 뉴스 모아보기 (0) | 2022.03.11 |
제 20대 대통령 '윤석열'의 주요 가상자산, 주식 공약 (1) | 2022.03.10 |
[신문] 2022년 3월 10일, 코인(가상자산) 뉴스 모아보기 (0) | 2022.03.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