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
가상자산 뉴스
마이크 노보그라츠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금융 시스템 마비시 암호화폐가 대안”
갤럭시디지털의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 대표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암호화폐가 뜨고 달러화의 영향력이 떨어지고 있다. 러시아 루블화와 우크라이나 흐리브냐를 사용한 비트코인 거래량 급증은 전통 은행 시스템이 마비됐을 때 암호화폐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부각시켰다”고 블룸버그 인터뷰를 통해 전했다.
아서 헤이즈 “인플레이션 뉴노멀, 비트코인 투자 신중해야”
아서 헤이즈 비트멕스 창업자가 최근 온라인 게시글을 통해 “충돌(전쟁)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뉴노멀이 될 것이다. 비트코인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전했다. 헤이즈는 “현재의 복잡한 글로벌 정세와 지정학적 요인들이 향후 금융시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충돌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뉴노멀이 될 것이다. 트레이더의 입장에서는 비트코인 투자에 더 신중해져야 할 것이다. 만약 미국 연준이 시장의 예상을 뛰어 넘는 금리 인상에 나선다면, 금융 시장의 탈레버리지가 본격화하며, 암호화폐 시장의 추가적인 하락을 야기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분석 “바이낸스 내 우크라이나 사용자 비트코인 구매 증가”
암호화폐 전문 리서치 기관 아케인리서치(Arcane Research)가 최근 보고서를 인용 바이낸스에서 우크라이나 사용자들의 테더 및 비트코인 구매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디크립트가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아케인리서치는 보고서를 통해 “2월말 기준 24시간 동안 우크라이나 법정통화 흐리브냐와 USDT 거래페어 거래량은 약 850만 달러 규모를 나타냈다. 지난 6주간 해당 거래페어의 거래량이 300만 달러를 넘은적이 거의 없었다. 러시아인과 마찬가지로 우크라이나인들도 전례 없는 수준으로 암호화폐를 매수하고 있다. 그들은 은행 시스템 붕괴를 우려하며 안전자산으로 암호화폐를 찾고 있다”고 분석했다.
호주 정부 자문기관 “암호화폐 채택 증가, 관련 교육 강화 등 필요”
호주 정부의 사이버 보안 자문 기관인 사이버 보안 산업 자문 위원회가 최신 보고서를 통해 ‘호주가 향후 디지털 자산 산업을 리드하기 위한 4개 방안’을 제안했다. 각각 ▲암호화폐 관련 보안 표준 구축 ▲전문 교육을 통한 가능성 인식 ▲글로벌 모범 사례 참고 ▲운영 인력 투명화 등이다. 보고서는 이와 관련해 “호주 내 암호화폐 채택이 증가하고 있다”며 “호주는 암호화폐 시장에 명확한 확신을 주는 규제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한 암호화폐 거래소 및 관련 기업의 투명성을 높일 것을 촉구하면서 “정확하고 일관된 메세지를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은 투자자와 호주인이 사이버 보안과 암호화폐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이외에도 대출, 자산 토큰화 등 블록체인의 잠재력을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중앙은행, 외환거래 전면 금지 해제
우크라이나 중앙은행이 지난 2월 23일 적용된 외환거래 전면 금지 조치를 3월 1일 해제했다. 개인 외환 인출 금액은 1인당 30000 흐리우냐(약 120만원)으로 제한되며, 기업은 중앙은행 허가를 받은 경우 무제한 인출이 가능하다.
바이낸스 앱 국내 접속자 수 매주 16만~20만명
올 들어 바이낸스 앱의 국내 접속자 수가 매주 16만~20만 명대를 기록하고 있다고 한국경제가 시장조사업체 와이즈앱 데이터를 인용해 전했다. 웬만한 중소 토종 거래소를 앞지르는 수준이다. 남성(81.3%)이 여성(18.7%)보다 압도적으로 많고, 30대(36.8%)와 40대(24.4%)가 주를 이루고 있다. 단순한 시세 확인 등을 위해 바이낸스를 쓰는 사람도 있지만 코인을 사고파는 투자자도 적지 않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바이낸스에서는 국내 거래소에서 제공하지 않는 다양한 파생상품까지 거래할 수 있다. 크립토컴페어에 따르면 세계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에서 바이낸스 점유율은 올 1월 기준 51.6%에 달한다.
넷마블, 자체 코인으로 NFT 거래하는 마켓플레이스 구축
이투데이에 따르면 넷마블이 자체 코인을 활용한 NFT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한다. 넷마블이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 IP를 적극 활용, 신규 수수료 비즈니스 모델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게임 내 아이템뿐 아니라 플레이어의 캐릭터, 업적, 랭킹 등을 민팅한다는 게 골자다. 더불어 P2E를 NFT 발행과 판매에 접목해 생태계를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해당 서비스에는 넷마블이 3월 말까지 공개할 예정인 자체 가상자산 MBX(MARBLEX)가 활용될 예정이다. 넷마블에프앤씨에서 최근 인수한 아이텀게임즈의 가상자산과는 투트랙 전략을 취할 예정이다. 아이텀게임즈가 발행한 ‘아이텀게임즈(ITAM)’는 게임과 콘텐츠를 결합하는 모델로, 향후 자체 공개할 MBX는 넷마블의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기축통화로 활용한다.
미래에셋 그룹 디지털자산 전문회사 설립.. 경력직 채용공고
블록미디어에 따르면 미래에셋 그룹이 디지털자산 전문회사 설립을 위해 경력직 채용에 들어갔다. 미래에셋컨설팅(주) 명의로 낸 채용공고에는 서비스개발, 서비스기획/운영/전략, 리서치, 트레이딩, 투자/리스크관리, 컴플라이언스/AML, 재무/HR/총무 등 7개분야다. 국내 제도권 금융기관이 공개적으로 디지털자산 진출을 위해 전문회사를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래에셋 그룹의 디지털자산 전문회사 전략은 베스트셀러 넥스트머니의 저자인 미래에셋 증권 이용재팀장이 실무를 총괄하고 있다. 리서치와 트레이딩 파트가 있는 점을 고려하면 박회장이 주문한 수탁회사가 아니라 매매를 전문으로 하는 디지털 자산운영회사를 일반법인 형태로 설립하는 것으로 관측된다.
루나 스테이킹 규모, 솔라나 이어 2위.. 이더리움2.0 제쳐
테라(루나)가 이더리움 2.0(컨센시스 레이어)를 추월, 두 번째로 큰 스테이킹 자산이 됐다고 코인데스크가 스테이킹 리워드 데이터를 인용해 보도했다. 현재 300억달러 이상 LUNA가 여러 프로토콜에 걸쳐 스테이킹돼 있다. 스테이킹 비율은 약 41%. 크로스체인 프로토콜 오리온머니(Orion.money)에 스테이킹된 LUNA 가치만 20억달러를 웃돈다. 한편 가장 많이 스테이킹된 토큰은 솔라나로 나타났다. 솔라나 스테이킹 규모는 약 398억달러 수준이며, 스테이킹 비율은 75.33%다.
펙실드 “디파이, 취약점공격으로 한달간 4093억원 도난당해”
2월 디파이 익스플로잇(취약점공격)으로 도난당한 자금 규모가 3.39억달러(약 4093억원)에 이른다고 블록체인 전문 보안 업체 펙실드가 전했다. 총 12차례 공격을 받았다. 이중 크로스체인 브릿지 공격으로 인한 피해자금 규모가 가장 컸다. 크로스체인 브릿지 공격은 한달간 2차례 발생했으며 총 3.24억달러를 도난당했다.
월드오브우먼 #5672, 크리스티 경매서 9억원에 판매
NFT 컬렉션 월드오브우먼(WoW) #5672가 크리스티 경매를 통해 56,7만 파운드(약 9억원)에 판매됐다고 오늘 새벽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오픈씨에 따르면 WoW 컬렉션의 최저가는 8.75 ETH(약 2.6만달러)다.
미 블록체인협회 정책 총괄 “러 암호화폐 통한 제재 회피, 근거 부족”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블록체인 협회(Blockchain Association) 정책 총괄 제이크 체르빈스키(Jake Chervinsky)는 “러시아가 암호화폐를 활용해 경제 제재를 회피하는 것에 대한 유명 정치인들의 우려는 전혀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암호화폐 시장이 러시아의 필요분을 충족할만큼 크지 않다는 것. 체르빈스키는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는 투명하기 때문에 러시아가 충분한 유동성에 접근할 수 있다 하더라도 거래를 숨길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러시아는 의미 있는 암호화폐 인프라를 구축하거나 암호화폐 규제안을 완성하는 데 실패했다고 지적하며 “푸틴의 제재 회피 계획에 암호화폐는 포함되지 않는다. 그의 전략은 보유고를 위안화, 금으로 다양화하는 것 등이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블록체인 리서치 플랫폼 코인펌의 사기 조사 총괄 로만 비에다는 “북한, 베네수엘라, 이란이 했던 것처럼 암호화폐를 통해 제재를 회피하고 재산을 은닉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평했다. 앞서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 등은 러시아가 암호화폐를 금융 제재 회피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우려한 바 있다.
힐러리 클린턴 “바이든 정부, 암호화폐 거래소 러 사용자 계정 동결 압박 넣어야”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월요일 밤(현지시간) MSNBC 인터뷰에서 바이든 행정부, 재무부, 유럽 정부가 러시아인들이 암호화폐를 제재 회피 수단으로 사용하도록 방조한 것에 대해 크게 비판했다. 클린턴은 “암호화폐 거래소 중 일부가 러시아인 대상 거래 중단을 거부한 것을 보고 실망했다”며 “법적, 규제적 압력이 있어야 한다면 지금 당장 러시아 경제 활동을 고립시키기 위해 모두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앞서 미하일로 페도로프(Mykhailo Fedorov) 우크라이나 부총리가 암호화폐 거래소에 러 계정 차단을 요청했으나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크라켄 등은 러시아 사용자 계정 동결을 거부했다. 클린턴은 작년 11월 암호화폐가 달러 안정성을 위협한다며 러시아, 중국 기술 조작에 대비해 더 강력한 암호화폐 규제가 필요하다고 촉구한 바 있다. 앞서 코인니스는 블룸버그를 인용해 2월 28일(현지시간) 바이든 행정부가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 러시아 제재에 협조해줄 것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애니모카브랜드, 러 사용자 대상 서비스 제공 중단
블록체인 및 NFT 게임 개발 투자사 애니모카브랜드가 러시아 사용자에 대한 서비스 제공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또한 러시아 투자자 대상 회사 주식 판매도 중단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애니모카브랜드 자회사인 스포츠 NFT 프로젝트 Lympo도 러시아 선수 NFT 발행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얏 시우(Yat Siu) 애니모카브랜드 공동 창업자는 인터뷰에서 “러시아 대상 서비스를 중단하라는 법적 조언을 받았다”며 “이번 결정이 Lympo, Gamee 등 자회사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회사 실적에 큰 부담을 줄 정도는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는 북한처럼 제재 대상 국가이며, 우리는 이들 국가에서 서비스를 중단함으로써 이들 금융 시스템에서 배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우크라이나 부총리 겸 디지털혁신부 장관 미하일로 페도로프(Mykhailo Fedorov)가 최근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 러시아 및 벨라루스 이용자 계정 차단을 촉구했으나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크라켄 등은 계정 전면 차단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AMC, 4Q 온라인 결제·암호화폐 결제 비중 15%
시킹알파에 따르면 미국 최대 영화관 체인 AMC의 지난해 4분기 온라인 티켓 거래에서 애플페이, 구글페이, 페이팔, 암호화폐를 통한 결제가 전체의 1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AMC는 4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AMC는 지난해 11월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비트코인캐시, 라이트코인을 통한 암호화폐 결제를 도입한 바 있다. 3월 19일에는 도지코인, 시바이누 결제도 추가 지원한다.
바이든 국정연설 “물가 통제 최우선.. 푸틴은 비싼 대가 치르는 독재자될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현재 진행 중인 첫 국정연설에서 “물가 통제를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러시아에 대해서는 “푸틴은 값비싼 대가를 치르는 독재자가 될 것”이라면서 “미국 군대는 지금도, 앞으로도 우크라-러 군사 충돌에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러시아의 기술 확보를 막아 앞으로 수년간 러시아의 경제력과 군사력을 약화시킬 것이며, 러 항공기의 자국 영공 비행을 금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6만달러서 비트코인 산 투자자 과반수, 3.5만달러선에 손절
비트코인을 약 6만달러에 구매한 투자자 대다수가 이미 35000달러대에서 손절매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고 디크립트가 전했다.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약 6만달러에 매수된 비트코인 물량 중 절반 이상이 35000~38000달러에서 매도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와는 별개로 호들러(장기 보유자)들은 매집에 나서고 있다고 글래스노드는 URPD 분석을 통해 진단했다. URPD는 특정 가격대에서 UTXO(아직 소비되지 않은 거래)가 소비된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지난 5월 10일 비트코인 URPD는 54000~60000달러에 고도로 집중됐으며, 이때 위크핸드(가격 변동에 쉽게 흔들리는 투자자)에서 스트롱핸드로의 이동이 나타났다. 글래스노드는 “이러한 행동은 가격에 민감하지 않은 호들러가 지배하는 시장을 의미한다. 이들은 손실을 보더라도 매도에 나서지 않으려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러-우크라 사태에도 비트코인 호들러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최근 비트코인 비유동성 공급량(Illiquid supply)이 76%를 기록, 2021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에어비앤비 CEO “암호화폐 결제 도입 지지하지만 시간 걸린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브라이언 체스키(Brian Chesky) 에어비앤비 최고경영자(CEO)가 1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결제 도입 가능성을 재차 언급했다. 이날 그는 “아직 암호화폐 결제 도입과 관련해 발표할 것은 없지만, 개인적으로 암호화폐는 흥미로운 기술이라고 생각하며, 결제 지원을 지지하는 입장이다. 우리는 전담팀을 구성해 암호화폐 결제 도입과 관련된 연구와 조사를 진행 중이다. 다만, 시장이 기대하는 것처럼 ‘빠른 시일내에’ 암호화폐 결제 도입이 구현될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앞서 그는 지난 1월 트위터를 통해 “트위터에서 에어비앤비의 암호화폐 결제 지원을 가장 많이 요청하고 있다. 우리는 이에 대한 실현 가능성을 따져볼 것”이라며 암호화폐 결제 도입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삼성넥스트, 웹 3.0 인프라 앱 ‘램퍼’ 투자
더구루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투자 자회사 삼성넥스트가 웹 3.0(Web 3.0) 인프라 애플리케이션 램퍼(Ramper)에 투자했다. 램퍼는 1일(현지시간) “300만 달러(약 36억원) 상당의 시드 투자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가 주도했으며 삼성넥스트와 골든 벤처스, R7 캐피탈, 500 글로벌, 굿워터 캐피탈, 폴리곤, 테라, 메이플 벤처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램퍼는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디앱·dapps) 개발자를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SDK)·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솔루션을 개발하는 회사다. 향후 통합되는 암호화폐 폴리곤과 테라 기반의 디앱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램퍼는 조달 자금을 활용해 다른 암호화폐 기반 디앱 개발에 참여할 계획이다.
서클 CEO “비트코인, 새 통화수단이지만 금융위험 초래할 수도”
한국경제TV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의 최고경영자(CEO) 제레미 알레어(Jeremy Allaire)가 비트코인이 양날의 검이라고 경고했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제레미 알레어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가 격화되는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급등하고 있다”면서 “러시아 루블화의 폭락으로 비트코인이 새로운 통화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오히려 금융시장의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비트코인이 급등하고 있지만 이로 인해 가상화폐 시장의 역설이 부각되고 있다”면서 “비트코인이 가상화폐 투자자와 규제 당국자 모두에게 양날의 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알레어는 “인터넷 발명 이후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놀라운 수준으로 증가했지만, 그만큼 가짜 뉴스 등 거짓 정보에 대한 노출량도 늘어났다”면서 “인터넷이 처음 나왔을 때 거짓 정보로 인한 피해 사례가 상당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인터넷처럼 비트코인 역시 장, 단점이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대체 통화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장점과 사이버 범죄로 악용될 수 있다는 단점이 팽팽하게 맞붙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러시아가 비트코인,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 자산을 통해 서방국가들의 경제 제재를 우회할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 됐다”면서 “러시아 사례를 통해 국제사회의 제재 조치가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EU, VTB 등 러시아 7개 은행 SWIFT서 배제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이 러시아의 7개 은행을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스위프트)에서 배제하기로 합의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U가 합의한 배제 대상 은행은 국책은행인 VTB 방크, 방크 로시야, 오트크리티예, 노비콤방크, 소브콤방크, VEB.RF, 기타 1곳 등 7곳이다. 러시아 최대 은행인 스베르방크와 국영 가스기업 가스프롬이 일부 소유권을 가진 은행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는 폴란드 등 일부 회원국은 더 많은 은행을 제재 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요구했으며, 공식 시행 전 제재 대상 명단이 바뀔 수 있다고 전했다.
라울 팔 “현상황, 과거 팬데믹 당시와 유사… 폭락 후 상승전환”
대표적인 비트코인 강세론자이자 골드만삭스 출신의 유명 매크로 투자자 라울 팔(Raoul Pal) 리얼비전 그룹(Real Vision Group) CEO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금의 상황이 지난 2020년 3월과 매우 유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우리는 팬데믹, 글로벌 셧다운 등 나쁜 소식을 전해들었고 비트코인은 급락했다. 그러나 최저 수준에 도달하지는 않았다. 당시 비트코인은 나스닥이 상승 전환하기 10일 전부터 상승했다”며 “최근 비트코인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소식과 함께 폭락했고 이후 상승 전환했다. 나스닥 등 미국 증시는 여전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언가를 말하기엔 아직 이르긴 하지만, 주의해 관찰하라”고 강조했다.
드비어 그룹 CEO “러-우크라 사태, 암호화폐 전통 시스템 대체 가능성 입증”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재무설계자문기업 드비어 그룹(deVere Group) CEO 나이젤 그린(Nigel Green)이 인터뷰를 통해 우크라이나-러시아 사태를 통해 암호화폐가 전통 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태로 전세계가 전통적 시스템의 대안을 찾고 있다”며 “암호화폐라는 대안책이 신뢰할 수 있고 실행 가능한 것으로 판명됐다. 이에 따라 궁극적으로 미국 달러화가 위협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글래스노드 “지정학적 위험 불구 BTC 호들러 낙관적 심리 유지”
코인데스크가 글래스노드 데이터를 인용,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지정학적 위험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호들러(HODLer, 장기 보유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글래스노드는 “최근 비트코인 비유동성 공급량(Illiquid supply)이 76%를 기록, 2021년 5월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를 부분적인 축적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며 “불확실한 매크로 및 지정학적 배경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호들러는 낙관적인 심리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U 의회, 암호화폐 규제안 상 PoW 금지 내용 삭제
코인데스크가 독일 암호화폐 매체 BTC-ECHO 보도를 인용, 유럽연합(EU) 의회가 MiCA로 알려진 암호화폐 규제안 상 작업 증명 네트워크(PoW) 사용 금지 관련 내용을 삭제한 새로운 버전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EU 의회 경제위원회 위원장 스테판 베르거(Stefan Berger)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해당 보도의 사실 여부를 확인했다. 이에따라 연기된 MiCA 규제안 표결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그는 “MiCA가 사실상 비트코인 금지령으로 오해받지 않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미국 영화관 체인 AMC 대표 “3월 19일 부터 도지코인, 시바이누 결제 옵션 추가”
미국 최대 영화관 체인 AMC CEO 애덤 아론(Adam Aron)이 트위터를 통해 도지코인(DOGE)과 시바이누(SHIB) 결제를 이번 3월 내 시작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론은 “암호화폐 결제는 비트페이(BitPay)를 통해 처리된다. 웹사이트는 3월 19일, 모바일 앱은 4월 16일부터 해당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빠르면 며칠 일찍 시작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가상자산 > ☆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문] 2022년 3월 5일, 코인(가상자산) 뉴스 모아보기 (0) | 2022.03.05 |
---|---|
[신문] 2022년 3월 4일, 코인(가상자산) 뉴스 모아보기 (0) | 2022.03.04 |
[신문] 2022년 3월 2일, 코인(가상자산) 뉴스 모아보기 (0) | 2022.03.02 |
[신문] 2022년 3월 1일, 코인(가상자산) 뉴스 모아보기 (0) | 2022.03.01 |
[신문] 2022년 2월 28일, 코인(가상자산) 뉴스 모아보기 (0) | 2022.02.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