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청약 마감한 빅토리콘텐츠(빅텐츠)는 지나갔으니 뒤로 하고,
금일(9일) 공모 청약 예정인 #넥스틸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청약일정: 8월 9일 ~ 8월 10일
- 환불일: 8월 14일
- 상장일: 8월 18일
- 공모가: 11,500원
- 최소청약증거금: 172,500원
- 주관사: 하나증권
기관 수요예측 결과에서는 700개의 기관 중 단순 경쟁률은 235.56으로 낮은 수준으로 판단됩니다.
*허수성 청약방지제도가 도입됐기 때문에 기존 해당 제도가 없을 당시 보였던 경쟁률과 단순히 비교하기엔 어려운 실정입니다.
*허수성 청약방지제도: 기업공개(IPO) 주관사는 기관투자자들의 주금납입 능력을 확인한 뒤 공모주를 배정해야 한다. 돈이 실제 있는 만큼 수요예측에 참여하게 만든 제도
넥스틸은 1990년 설립되었으며, 강관의 생산과 판매가 주요 사업입니다.
강관?은 석유나 가스를 운송하는데 사용되는 등 에너지 산업의 필수 재료입니다.
이외에도 건설, 조선, 자동차 기계 등 산업 전반에 널리 사용됩니다.
- 유정관: 유정 굴착 및 채유에 사용
- 송유관: 석유 및 천연가스 산업에서 용수 가스 및 석유 수송에 사용
- 배관용 강관: 증기, 물, 가스 등의 배관에 사용
- 구조용 강관: 토목, 건축 등의 구조물에 사용되는 구조용 강관
현재 포항 1공장, 2공장 경주 1공장에 생산 설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재무 상태가 공모 청약을 결정하는 또 하나의 주요 지표가 될 수 있는데요,
21년까지 적자를 지속하다 작년부터 흑자로 전환되었고, 꾸준한 성장을 견인하듯 보여집니다.
공모 흥행에 실패했던 주식들을 살펴보면 이런 재무상태 조차 엉망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균등 주식 배정을 위한 최소 청약은 30주이므로
11,500원 x 30 / 2로써 172,500원이 필요합니다.
최근 좋은 행보를 보였던 posco홀딩스의 수급에 이어 이번 공모주인 #넥스틸 도 함께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만..
청약 경쟁률을 보면.. 어느정도 결과가 예상되고 있네요..
주식이라는 것이 단순히 해당 회사의 전망이나 실적이 좋다고 해서 다가는 것이 아니고
보다 주식을 사는 사람들의 기대 심리에 따른 수급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서.. 특히 공모주는..
청약에 있어서 비판적인 판단 이후 결정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모든 투자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일반청약 투자심리 자극, 상장 후 주가 흐름 고려한 '전략적' 판단
전문가들은 넥스틸이 일반청약 투자 열기와 상장 후 주가 흐름을 고려한 전력적 선택을 내렸다고 분석한다.
일단 넥스틸은 최종 공모가를 저렴하게 책정하면서 일반청약에서의 선전을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 수요예측 경쟁률만 놓고 보면 다른 IPO 기업 대비 상대적으로 낮았기 때문에 일반 청약 부진이 예상됐던 상황인데, 이를 타개할 일종의 '돌파구'를 마련한 셈이다.
통상 IPO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경우 기관 경쟁률을 보고 청약 참여 여부를 결정하곤 한다.
더욱이 저렴한 공모가 책정 덕분에 상장 이후 주가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 펀더멘털(실적+재무 건전성) 대비 저렴한 몸값 덕분에 상장 후 투자심리를 자극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실제 넥스틸의 상장 시가총액은 확정 공모가 기준 2990억원에 불과하다. 이는 주가수익비율(PER)은 1.6배 수준의 몸값이다. 세아제강(2.32배) 등 경쟁사와 비교하면 가격 매력이 부각된다는 평가다.
보수적인 공모가 책정 덕에 주주 구성이 다양화된 점도 향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기관 한두곳의 주식 매매로 주가가 급등락하는 일을 일부 제한할 수 있게 된 셈이다.
가령 넥스틸의 수요예측에는 총 700곳의 기관이 참여했다. 이중 희망밴드 최상단 이상의 가격에서 주문을 넣은 기관 수는 261곳 정도였다. 상단에서 공모가를 확정했으면 기관 261곳만 주주로 모집해 상장하는 격이다. 반면 희망밴드 최하단에서 공모가를 확정한 덕분에 넥스틸은 최대 449곳의 기관을 주주로 모집해 상장할 수 있다.
또 다른 IB업계 관계자는 "넥스틸 입장에서는 몸값 욕심을 내려놓고 시장 친화적인 가격(공모가)으로 증시에 상장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시장 평판도 확보한 모습"이라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상장 후 기업가치 재평가를 노리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전경진 기자 jkj@dealsi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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