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2023년 6월 5일, 코인(가상자산) 뉴스 모아보기
오늘의 코인 뉴스
일본 미쓰비시UFJ 파이낸셜, 엔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발행 예정
일본 최대 금융그룹인 미쓰비시UFJ 파이낸셜그룹(MUFJ)이 내년 일본 엔화 연동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계획이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MUFJ는 산하 스테이블코인 플랫폼 프로그맷(Progmat)과 블록체인 상호운용성 스타트업 데이터체인(Datachain)의 파트너십을 통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 할 예정이다. MUFJ 측은 “6월 1일(현지시간)부로 시행된 일본의 스테이블코인 발행 및 유통 촉진을 위한 결제 서비스법 개정안에 따라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024년 2분기에 다수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상에 엔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계획이다. 사용자를 위한 크로스체인 스왑, 크로스체인 결제, 크로스체인 대출 등을 지원할 것이다”고 전했다.
CME 페드워치 “6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 65.6%”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CME Fedwatch)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6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65.6%로 점치고 있다. 또한 금리 25bp 인상 가능성은 34.4%다.
블룸버그 보고서 “비트코인, 최악의 시간 아직 끝나지 않았다”
마이크 맥글론 블룸버그 연구원이 최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의 최악의 시간이 아직 끝나지 않을 것 같다”고 분석했다. 맥글론은 “미국 연준의 스탠스 등 현재의 상황을 볼 때, 비트코인이 상승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미 연준의 적극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하는 가운데, 전반적인 시장 전망은 부정적이다. 52주 이동평균선을 보면 비트코인은 아직 하락 주기를 벗어나지 못했다. 미국 경제 하방압력에 대한 비트코인의 헷징 능력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아직 젊고, 고위험 자산으로 인식되고 있다. 경기 불황 주기에서 암호화폐 등 고위험 자산은 쉽게 영향을 받기 마련이다”고 전했다.
분석 “고래 월렛, 순환 대출로 ETH/BTC 환율 베팅”
중국 유명 온체인 데이터 분석가 EmberCN(트위터 계정)이 “한 고래 월렛이 ETH/BTC 환율에 베팅하는 순환 대출을 진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해당 고래 월렛은 ETH를 아베(Aave)에 예치해 WBTC를 대출 받은 뒤, 이를 다시 바이낸스로 옮겨 ETH로 전환한 뒤 Aave에 예치하는 과정을 반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월렛은 지난 5월 26일 이후 아베에 총 29,031 EHT를 예치하고 1100 BTC를 대출받았다.
분석 “비트코인 마켓 자금 순유입 시작..불마켓 진입 판단은 아직”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가 “비트코인 마켓이 자금 순유입을 기록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글래스노드는 “상당 기간의 자본 유출이 지속된 이후 비트코인 실현 시가총액(Realized Cap)이 안정화하기 시작하면서, 다시 자본 순유입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글래스노드는 “다만 이전의 불마켓과 비교해 이같은 추세는 지속 기간 및 규모 모두 초기 단계 수준이다”라고 설명했다.
5월 그레이스케일 GBTC 일평균 거래량, 2019년 12월 이후 가장 적어
더블록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세계 최대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Grayscale Investments)이 운용하는 비트코인 투자 신탁 GBTC의 지난달 일평균 거래량이 약 2,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달 일평균 거래량 대비 38.2% 감소한 규모로, 2019년 12월 이후 가장 적은 월간 일평균 거래량이다.
미 하원의원들, 암호화폐 상품·증권 구분 구체화 등 법안 발의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하원의원 패트릭 맥헨리(Patrick McHenry) 등이 암호화폐 거래소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등록 방안 및 디지털 증권, 상품, 스테이블코인을 한 플랫폼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등을 포함한 암호화폐 가드레일 구축 법안 초안을 발표했다. 법안은 SEC에 상품 및 증권 구분 권한을 부여하는 동시에 규제 대상 암호화폐 기업에는 해당 자산이 상품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기업은 자산의 작동방식을 자세히 설명하고 프로젝트를 주도 혹은 자산의 20% 이상을 보유한 사람이 없다는 것을 증명, 자산의 탈중앙화 여부를 입증해야 한다. 다만 디지털자산 증권의 대체 거래소(ATS) 자격을 획득한 암호화폐 플랫폼의 경우, 플랫폼 내 스테이블코인 및 상품을 거래할 수 있는 만큼 해당 자산의 상품 혹은 증권 여부는 상대적으로 덜 중요해진다는 설명이다. 미디어는 “암호화폐에 더 많은 유연성 및 구체적인 지침을 제공하는 법안”이라고 평가했다. 해당 법안은 공화당 의원들이 제안한 것으로, 민주당 의원의 지지는 아직 얻지 못한 상태다.
바이낸스 시장 점유율,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 미국·캐나다 규제 영향
코인데스크가 디지털자산 데이터 제공업체 CCData를 인용, 바이낸스의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5월 기준 바이낸스의 시장 점유율은 43%로, 올해 2월(57%) 고점을 기록한 이후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해당 기간 바이낸스의 월간 현물 거래량은 2120억 달러로, 2020년 11월(1760억 달러) 이후 최저 수준을 보였다. 지난 4월 바이낸스는 2870억 달러 규모의 거래량을 기록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미국 당국의 규제 강화 및 캐나다 운영 중단이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며 “비록 시장 점유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거래량 기준 여전히 최대 암호화폐 플랫폼”이라고 분석했다.
비트멕스 공동 창업자 “BTC, 올 3분기~4분기 강세장 시작 전망”
비트멕스 공동 창업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가 2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올해 3분기 말과 4분기 초 사이 진정한 비트코인 강세장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그는 “금융 시장에서는 인내심이 필요하다. 올해 미국 은행 위기가 본격화되고 많은 사람들은 은행 시스템 구제를 위해 연준이 달러를 계속 찍어낼 것이며, 이는 곧 위험자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하지만 비트코인과 금은 은행 위기 초반 잠깐 급등한 뒤 오히려 상승분을 반납하는 추세에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전망이 틀렸다고 보기엔 아직 충분한 시간이 흐르지 않았다. 달러 인쇄, 수익률곡선통제(YCC), 은행 파산 등 미국에서 시작된 위기는 글로벌 법정화폐 시스템으로 확산될 것이다.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를 믿는다면 시간은 당신 편이다. 올여름 미국 부채한도가 상향되면 재무부의 일반계정(TGA) 잔액이 증가함에 따라 일시적으로 달러 유동성이 고갈되겠지만, 결과적으로 TGA 잔액은 다시 감소하며 달러 유동성은 풀릴 것이다. 이 경우 인플레이션은 서서히 다시 상승할 수 있고 연준은 금리 인상을 지속할 수 있다. 예금자들은 TBTF(망하기엔 규모가 너무 큰) 은행으로, 머니마켓 펀드로 돈을 옮길 것이다. 결과적으로 연준은 달러 인쇄량을 늘릴 수 밖에 없고, 비트코인으로 유입되는 자금도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프리스 FX 책임자 “연준, 6~7월 금리 인상 가능성 매우 높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 투자은행 제프리스(Jefferies) 글로벌 FX 책임자 브래드 벡텔이 “오늘 발표된 비농업 고용 지표를 볼 때 연준이 6~7월에도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달러 가치도 계속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앞서 미 노동부는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33.9만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18만명)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리서치 “초보 투자자 ‘고점매수·저점매도’, 온체인 데이터서도 관측 가능”
블록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가 2일 자체 보고서를 통해 “초보 투자자들이 고점에 코인을 매수하고 저점에 항복하며 매도하는 경향은 온체인 데이터에서도 뚜렷하게 드러난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신규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처음부터 장기 보유자를 뜻하는 ‘호들러’가 되는 경우는 드물다. 안타까운 점은 이들은 절반 이상의 손실을 감내하며 약세장을 견뎌내다가, 정확히 잘못된 시점에 일제히 항복(매도)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반면 장기 보유자들은 저가에 매수하고 고가에 매도하는 경향이 있어 ‘스마트 머니’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그러나 이들 역시 경험을 통해 학습된 투자자들”이라고 설명했다.
외신 “5월 ETH 월간 스테이킹 유입량 역대 최다, 거시 불안정 탓”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5월 이더리움(ETH) 월간 스테이킹 유입량이 약 296만 ETH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 수치를 경신했다. 해당 수치는 월간 언스테이킹 물량을 반영하지 않은 데이터지만, 5월 ETH 유통량의 약 2.46%가 비콘체인 스테이킹을 위해 예치됐다. 이는 종전 기록인 2022년 2월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라고 분석했다. 또 코인텔레그래프는 “4월 이더리움 언스테이킹 기능을 활성화시킨 샤펠라 업그레이드 이후 대규모 매도 압력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확산됐지만, 현재까지 스테이킹된 ETH의 1% 미만만이 출금된 이후 매도된 것으로 추산된다. 5월부터는 스테이킹 유입량이 언스테이킹 출금량을 넘어섰고, 현재 이더리움 비콘체인에 예치된 스테이킹 물량의 약 18%가 5월 한달동안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부채상한 합의 난항으로 인한 디폴트 가능성과 잇따른 은행 파산은 이더리움의 인기 상승에 기여했으며, 상대적으로 높은 스테이킹 연금리(APR)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케냐 중앙은행 “당장은 CBDC 발행 검토 안 해”
로이터에 따르면 케냐 중앙은행이 성명을 통해 “디지털화폐(CBDC) 발행에 대한 논의는 당장의 우선순위에서 벗어나 있지만 계속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 CBDC 매력이 약해지고 있으며 우리도 중단기적으로는 CBDC 발행을 검토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2월 케냐 중앙은행은 CBDC 도입 가능성에 대한 대중 의견을 수렴했으나 결국 발행하지 않기로 결정한 바 있다.
월스트리트저널 소속 기자 “FOMC, 6월 금리 동결 후 올여름 인상 준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비공식 대변인으로 불리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소속 닉 티미라오스 기자가 “연준이 6월 13일~14일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인상을 건너뛰고(금리 동결)한 뒤, 올 여름 다시 금리 인상을 준비할 가능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티미라오스는 “필립 제퍼슨 연준 이사는 전날 연설에서 6월 금리인상을 건너뛸 가능성을 언급했다. 제퍼슨 이사는 지난 5월 바이든 대통령에 의해 연준 부의장으로 지명됐기 때문에 주목할만하다. 또 FOMC 투표권을 가진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도 전날 한 컨퍼런스에서 6월 금리 동결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여기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5월 19일 공개 석상에서 ‘신중론’을 언급한 것도 6월 금리 동결 가능성에 힘을 실어준다. 다만 6월 금리 동결은 7월 금리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최고 금리 중앙값 예측치를 5.4%대로 높일 수 있다. 이는 최근 22년간 가장 높은 최고 금리 예측치이다”고 전했다.